브런치를 알게 된 지 고작 이틀. 메인으로 올라오는 글 위주로 눈길 가는 대로 읽었다. 모두 다른 작가들의 모두 다른 글. 몇 개나 읽었을까? 문득 눈에 들어온 대부분의 글이 여행과 관련된 글이라는 걸 깨달았다.

 

 여행

 

 이 단어에 대체 무슨 힘이 있기에 이렇게나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담겨지고 되새겨지는 걸까.



 누군가는 말한다. 일상으로부터의 탈피, 새로운 경험, 새로운 문화, 견식을 넓힐 기회.

 

 과연 그것 때문인가? 단지 그것 때문에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일상탈피를 꿈꾸듯 여행을 가려하고, 생소한 타지에 가서 힘듦을 자처하는 것인가. 



 교과서로만 보았던 눈부신 과거를 직접 보고 느끼고, 



말로만 듣던 동화같은 마을 풍경을 거닐어보고 싶어서 



 아니면 그냥, 가보고 싶어서.

 

 어쩌면 그 이유는 생각보다 더 단순할 지도 모른다. 반대로 더 복잡할는지도 모르고 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 어디의 누군가는 여행이 자신의 인생에 커다란 반환점이 되기를 꿈꾸며, 자신만의 남다른 여행 계획을 마음 한 켠에 차곡차곡 쌓는 중일지도 모른다.


 


 브런치 하고 많은 글 중에

 내 눈에 들어온 글 대부분이 하필 여행인 것도, 그 생각이 여기까지 닿은 것도, 어쩌면 내 마음 속에서도 이미 여행이란 단어가 깊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들의 마음 속엔 그런  한 가지씩 있는 듯하다. 내게는, 그리고 그들에게는 그게 여행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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