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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하고 싶은 걸 할 거야. 그렇게 말하며 시간이 흘러 지금이 되었다. 그래. 이제야 비로소 하고 싶은 것을 할 테야. 그러고는 그렇게 한참을 생각해보았다.
내가 뭘 좋아했더라.
뭘 좋아했지.
사진이었던가.
글이었던가.
음악이었던가.
뭐였더라. 기억이 안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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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글/상념
2014. 10. 1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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